다인캐시, '하반기 기프트카드 시장 전망' 발간…"연말 수요 42%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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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김민지 기자] 기프트카드 전문 플랫폼 다인캐시가 '2025년 하반기 기프트카드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연말까지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다인캐시 시장분석팀이 자체 거래 데이터와 업계 동향을 종합 분석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기프트카드 시장은 추석과 연말연시 선물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9월 추석 시즌에는 전월 대비 68% 거래량 증가가 예상되며, 12월에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추석이 상대적으로 늦어 추석과 연말 시즌 간격이 짧아 더욱 집중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브랜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프트카드가 각각 35%,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선물 문화가 정착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기프트카드도 22% 증가할 전망이다.
다인캐시 시장분석팀 한지원 팀장은 "최근 3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 기프트카드 수요가 매년 일정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경기 회복 기대감과 명절 소비 증가가 맞물려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구매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기프트카드 구매가 전년 대비 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디지털 선물 문화가 중장년층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여전히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지만, 부산·대구·광주 등 광역시의 성장률이 수도권을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프트카드가 현금 선물의 대안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특히 하반기 명절과 연말 시즌에는 선물용 수요와 개인 구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말했다.
다인캐시는 이번 전망을 바탕으로 하반기 재고 확보와 고객 서비스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고서 전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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